A씨는 자신을 말리는 B씨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렀다. 어깨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은 두 여성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도망치지 않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미혼인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었으며 부모와 함께 생활 중이었다.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병원진료 기록을 확보했다. A씨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바 있었다. 다만 병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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