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과 철도노조 등은 그동안 민영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말로만 주장하지 말고, 국민이 믿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해왔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일방통행식으로 강제진압에 나선 것은 야당과 국민을 무시한 처사로 매우 유감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철도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제진압은 파업의 종결이 아니라 더 큰 불행의 시작임을 명백하게 경고한다”며 “정부는 공권력 투입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용산참사의 교훈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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