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장은 "총 1015명이 참여, 810명이 소형비율 30%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재건축사업 심의통과에 걸림돌이 사라진 만큼 즉시 강남구와 서울시에 새 정비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59㎡이하 소형을 474가구(21.8%)에서 699가구(30%)까지 늘려 2329가구를 짓는 변경안을 다음 주 서울시와 강남구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근 도시계획위원회가 재건축 승인의 가이드라인으로 소형주택비율 30%를 잠정 제시함에 따라 조합원들도 소형주택비율 상향에 뜻을 같이 했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과거 전용 85㎡이상 주택을 고집해왔던 조합원들이 분담금 축소 등의 이유로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1.개포주공1단지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2.개포주공4단지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4.가락시영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