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 거래일 대비 4.84% 오른 4만9850원에 거래되고있다. 에버랜드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000830) CJ(001040)도 상승세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계열사 지분 5% 이상을 보유하지 못한다"며 "삼성카드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은 조만간 주목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분 매각 이슈와 관련해 CJ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이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CJ와 삼성카드는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분가치가 주목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