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이익창출 능력·주가 저평가 매력적..`목표가↑`-HMC

  • 등록 2011-02-22 오전 8:56:14

    수정 2011-02-22 오전 8:56:14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S-Oil(010950)에 대해 높은 이익창출능력과 대(對) 중국 석유제품 수출 증가, 주가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온산공장이 오는 3월부터 조기가동에 들어가면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5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2조원 돌파, 영업이익률 8%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이후 석유제품의 대 중국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작년 4분기 중국 수출 물량이 전년동기대비 25%까지 늘었다"고 덧붙였다.

HMC투자증권은 글로벌 정유사들과 비교해 봤을 때, S-Oil의 주가수익비율(PER) 7.4배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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