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엠에스, 새 최대주주 튜브PEF에 쏠리는 눈..상한

  • 등록 2010-03-11 오전 9:30:23

    수정 2010-03-11 오전 9:30:23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씨엠에스(050470)가 새로 최대주주가 된 튜브사모투자전문회사제2호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급등세다.

씨엠에스는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보다 14.53% 상승한 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새 사흘동안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률만 65.5%에 달하고 있다.

튜브사모투자전문회사제2호에 대한 기대가 가득한 것으로 풀이된다. 튜브2호는 전일 회사가 최근 실시한 주주배정 증자에서 50억원 상당의 실권주 998만주를 인수하면서 지분 12.5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튜브2호는 또 단순투자가 아닌 경영참여 목적임을 밝혔다. 씨엠에스의 변화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특히 튜브1호는 이전에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M&A에 간여한 바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미 모업체의 우회상장설이 퍼지고 있기도 하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런 기대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직은 특별히 확정된 것이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씨엠에스는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사외이사 선임안건이 상정될 예정으로 튜브측이 추천하는 인물이 선임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 관련기사 ◀
☞씨엠에스, 50억 상당 증자 실권주 사모펀드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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