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OZ 모바일 트위터` 첫선

오즈가입자 별도 데이터료 없어
  • 등록 2009-12-29 오전 9:18:31

    수정 2009-12-29 오전 9:18:31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LG텔레콤(032640)은 140자 내외의 단문으로 의사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트위터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OZ 모바일 트위터`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텔레콤은 앞서 국내에선 처음으로 트위터 사이트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첫 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설정해 놓으면, 그 이후엔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계속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다. 또 관심대상으로 등록해 놓은 트위터들의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트위터에 댓글이 달리면 휴대폰으로 알림 문자가 온다.

모바일 인터넷 OZ 가입자(월 6000원)는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부담이 없다. 내년 1월말부터는 SMS로 글을 올리고 MMS로 사진을 업로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메시지 전송료 외에는 별도의 정보이용료가 없다.

한편, LG텔레콤은 내년 초 한국판 트위터인 `미투데이`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로 개발해 OZ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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