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터치 라이팅 폰` 50개국 동시 출시

10.9mm 두께 `초슬림` 독창적 터치기술 적용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동시출시..하반기 확대
안승권 본부장 "디자인 리더십 지켜나갈 것"
  • 등록 2008-03-24 오전 11:02:00

    수정 2008-03-24 오전 11:02: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가 슬림 디자인과 터치기술을 결합한 전략모델을 앞세워 전세계 터치스크린 휴대폰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 초슬림 슬라이드 타입에 터치기술을 적용한 `터치 라이팅 폰(모델명: LG-KF510)`을 전세계 50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공개됐었다.

LG전자는 터치 라이팅폰을 초콜릿폰, 샤인 등 블랙라벨 시리즈 및 프라다폰에 이은 또 하나의 히트 모델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폰 전면 하단 부분을 `인터랙티브 터치 라이팅(Interactive Touch Lighting)` 기술이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터치 패드로 구현해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시시각각 다양한 패턴이 구현된다는 점이다.

기존에 단순히 버튼 역할을 하던 터치패드와 달리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화살표나 체크 등 다양한 모양의 LED화면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의 동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터치시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했다.

또 금속소재의 풀 메탈 프레임(Full Metal Frame)과 전면에 강화유리를 장착해 특유의 고급스러운 질감과 내구성을 살렸다. 이외에도 `이너 슬라이드(Inner Slide)`를 적용해 측면에서 봤을 때 갈라짐이 없고, 상단과 하단 부분의 이음새를 극소화시켜 먼지로 인한 오염이나 충격시 파손 위험을 최소화시켰다.

그밖에 주위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돼 기존 제품들에 비해 최대 29%까지 배터리 소모량을 절약할 수 있다. 오토 포커스, 이미지 보정, 적목현상 방지 기능이 탑재된 300만 화소 카메라도 내장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본부장은 "터치라이팅폰 공개이후 소비자 및 일반 거래선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터치라이팅폰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블랙라벨 시리즈와 프라다폰으로 확보한 혁신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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