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80포인트 가량 오르면서 1920선까지 단숨에 회복한데 따른 피로감이 역력한 분위기지만, 막판 배당을 노리는 일부 매수세가 지수를 방어하는 양상이다.
오전 10시11분 현재 코스피는 0.23% 내린 1915.1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1915~1926포인트를 오가며 등락폭이 미미하다. 개인과 기관, 외국인 모두 소폭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과 연기금, 그리고 기타로 분류되는 일부 소규모 주식매매 그룹 등이 순매도 포지션을 취하며 그간 지수가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증권주가 1%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이라크 원유공급 중단 소식에 화학과 전기가스, 건설 등 일부 중동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와 국민은행,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인데 반해,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에너지(096770) 등이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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