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토마스와 친구들'이 뮤지컬로 찾아온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한 '토마스와 친구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과 수원, 인천, 광주, 전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등 9개 도시에서 한국투어에 나선다.
'토마스와 친구들'은 1945년 영국의 윌버트 오드리 목사가 홍역에 걸린 아들을 위해 만든 기관차들의 이야기로 총 1억 4천만 권이 판매되고, 1979년에는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135개국에서 방영되는 등 지난 60여년 간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작품이다.
올해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제작된 '토마스와 친구들'은 지난 4월 미국과 캐나다 투어를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총 52개 도시에서 28만명이 관람하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투어는 세계에서 4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며, 한국에 이어 내년 2월에는 고향인 영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무대장치와 소품, 스태프 모두 호주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며, 한국어 대사와 노래로 어린이들이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도신, 이지수 등 출연진은 연출 겸 안무를 맡은 젠 래프와 프로덕션 매니저 존 메츠케가 직접 내한해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 한국투어 일정
△ 서울 :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1/30~12/2
△ 서울 :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12/4~16
△ 수원 : 경기도문화의전당 12/18~20
△ 인천 : 인천문화예술의전당 12/21~23
△ 광주 : 5.18 기념센터 12/24~27
△ 전주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2/29~30
△ 대전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2008년 1/2~3
△ 대구 : EXCO 컨벤션센터 1/5~6
△ 부산 : KBS홀 1/8~10
△ 울산 : KBS홀 1/12~13
※ 문의 : 마스트엔터테인먼트 www.musicalthomas.co.kr ☎ 02)541-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