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축소..기관 "1800p 밑에선 산다"

  • 등록 2007-08-29 오전 9:48:43

    수정 2007-08-29 오전 9:48:43

[이데일리 오상용기자] 29일 코스피가 사흘만에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심리 악화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으로 급락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은 줄어들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셋째주 나타났던것과 같은 패닉심리는 찾아 보기 힘들고, 대신 저가매수에 나서는 기관들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외국인은 예상대로 팔자에 나서고 있다. 현선물 동반매도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이 114엔선 안팎으로 떨어짐에 따라 단기로 들어왔던 외국계 핫머니가 추가 이탈에 나서는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락장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중국관련 수혜주의 선방이다. 장초반 3% 넘게 빠졌던 포스코(005490)는 한때 상승세로 반전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움직임이고,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에 가까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중기적 관점의 투자자라면 지금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며 "수주확대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업종과 중국관련 수혜주는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박스권내 등락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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