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국發 훈풍에…‘8만전자’ 눈앞

  • 등록 2024-08-16 오전 9:04:12

    수정 2024-08-16 오전 9:04:1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국 반도체주 훈풍에 16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72% 오른 7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000660)는 4.34% 오른 18만 48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4.05% 오르며 122.86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주가는 지난달 23일 이후 종가 기준 120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물론, 시가총액(3조 220억 달러)도 3조 달러를 회복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87%의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 외에 마이크론 테크놀러지(6.51%), 브로드컴(5.35%), AMD(4.70%) 등의 상승폭이 컸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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