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회담에서 박 장관은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후보지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충분한 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
박 장관은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진행하고, △원전 △IT △과학기술 △관광 △개발협력 분야 등에서 양국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박 장관은 니콜라이 덴코프 불가리아 총리를 예방해 한-불가리아 양국이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심화시켜 온 것을 평가하고 △AI △배터리 △에너지 △자동차부품 △농업 △물류 등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교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더불어 박 장관과 미로슬라우 블라호우스키 슬로바키아 외교장관은 양국간 교역이 2022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우리 기업 약 130여개가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슬로바키아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박 장관은 △국방·방산 △원전 등 분야로도 양국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동부 유럽 및 발칸 5개국 외, 박 장관은 캐나다 멜라니 졸리 총리와 약식회담을 통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 고위급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고, 올해 5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청년교류 MOU △핵심광물 공급망 MOU 등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했으며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공급망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연쇄회담에서 북한의 이어지는 도발 및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을 설명하고, 회담 상대국들은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