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내 ‘스마트쉘터 기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광주시 북구·대전시 유성구,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스마트쉘터는 시민을 위한 안전 관련 첨단 기술과 냉난방 등 각종 편의시설이 융합된 미래형 공공시설물이다. 이번 구축사업의핵심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세이프티(안전) 플랫폼’ 기능이다. 쉘터에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관내 경찰서로 즉시 연결 후 양방향 소통이 되는 비상벨 및 통화장치, 24시간 가동하는 내·외부 방범 폐쇄회로(CC)TV 등이 포함돼 위급상황 시 경찰의 긴급출동 등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응급환자 신속 조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 지역 소식과 버스 도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정보 디스플레이도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