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중복가입 확인 확대
내년 1분기 중으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생활배상책임 등 기타 실손 담보보험의 중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첫선을 보인다. 여러 건에 가입해도 실제 들어간 비용만큼만 보험금이 나오는 실손보험에 중복으로 가입된 계약자가 174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당국이 확인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예보, 차등보험요율제 대폭강화…생보·저축銀 부담커진다
예금보험공사가 차등 보험요율제를 한층 강화한다. 차등요율제란 건전성 같은 기준에 따라 금융회사가 부담하는 예금보험료를 깎아주거나 할증하는 제도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1일 차등평가심의원회를 열어 개정안을 심의했다. 업권별로 경영위험 평가 1등급을 받아 보험료를 할인받는 금융사를 전체의 40%로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지금까지는 1등급 적용의 상한선이 없어 생보와 저축은행은 70% 이상이 1등급을 받아왔다. 개편안은 19일 예정된 예금보험심의위에서 최종 확정돼 내년 보험료율 부과할때 처음 적용된다
연금이나 저축 목적의 보험 가입자를 수당이 많은 보장성보험인 종신보험으로 끌어들이는 보험사의 영업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금감원이 앞으로 종신보험은 저축(연금)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안내문구를 넣고 상품설명서에 종신보험과 연금보험을 비교해 안내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상품설명서나 기초서류를 개선하는 방안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종 파밍 수법으로 피해금 2배 증가
산은, 비금융자회사 패키지 매각 공고
산업은행이 비금융 중소·벤처기업 79개의 주식 패키지 매각 공고에 나섰다. 산업은행 출자회사 매각실무추진단은 79개사 중소·벤처기업 주식 패키지 매각 공고를 산업은행 홈페이지, 나라장터, 알리오시스템에 동시 공고했다
신보 신임 이사장에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대표 내정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대표가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신보 이사장에 황록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신보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3~5배수)을 받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