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537km 자전거길' 달린다

대만 관광객 26명 20일부터 4일간 종주
'남한강길~새재길~낙동강길' 달려
  • 등록 2016-09-19 오전 8:42:32

    수정 2016-09-19 오전 9:18:54

대만 자이언트사 고객들이 방한 전 대만 동부 해안선따라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부터 부산까지 자전거로 종주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됐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 관광객 26명이 19일 방한해 20일부터 5일간 개인 소유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자전거길과 주변관광지를 여행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대만의 세계적인 자전거 브랜드인 자이언트사와 공동으로 기획한 ‘서울-부산 537km를 종주하는 자전거 투어’ 파일럿 상품 출시 후 첫 방한 관광객이다. 자이언트사는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사다.

참가자들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을 출발해 남한강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새재길, 낙동강길 등 부산까지 537km에 이르는 자전거길을 완주할 계획이다. 이번 종주에는 자이언트사 대표이사는 물론 대만 언론인도 함께 동행해 한국의 자전거코스 취재를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대만 파일럿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중국에서도 자이언트사와 공동으로 파일럿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정규상품을 판매한다.

정익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은 자전거, 마라톤 등을 즐기는 레저여행의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편으로 고가, 고품격 상품 구매 능력을 가지고 있는 레저 향유층을 대상으로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한 관광 품질 제고 및 콘텐츠 다변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47만 7000명으로 전년대비 58.8% 증가했다. 방한 관광객 수에서 중국, 일본,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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