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지난 8월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7의 폭발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9월1일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전량 리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언론에선 그동안 갤럭시노트7의 국내 판매량을 약 40만대로 추산하지만 해외 판매와 재고를 감안하면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욱이 올해 삼성의 하반기 부품 수요가 중저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가 지연되는 등 지난해 하반기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부품 업체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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