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실적 개선 지속 될 것…목표가↑-NH

  • 등록 2016-05-03 오전 8:08:28

    수정 2016-05-03 오전 8:08:28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1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6만원에서 51만원으로 올린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1조4850억원, 영업이익은 21.5% 늘어난 337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종전보다 각각 3.1%, 4.1% 상향조정 했다.

지난 몇 년간 핵심 성장 동력이었던 면세점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설화수,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핵심 브랜드의 매출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는 매출 성장률에 비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다소 낮았던 이유에 대해선 “중국 지역의 전년동기 영업이익률이 28.8%(지난해 전체로는 13.3%)로 특별히 높았었다”며 “올해는 마케팅비 등의 비용 배분이 정상화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4과 2015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52.4%, 37.1%로 높았기 때문에 다소간의 이익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22.6% 증가한 5조8422억원, 영업이익은 26.8% 늘어난 9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꾸준한 실적 개선을 반영하는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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