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장동현 SKT 사장 “속도경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 등록 2016-01-04 오전 9:19:09

    수정 2016-01-04 오전 11:27: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장동현 SK텔레콤(017670) 장동현 사장이 4일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변화로 ‘業의 Transformation’, ‘실적의 Turnaround’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그는 구성원들에게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激浪)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의 ‘생존의 속도’를 강조했다.

또한 ‘業의Transformation’을 위해서 △개인/B2B/Home/Car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 IoT, 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융합 전략 수립과 실행 △커넥티드카, 핀테크, 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통신 이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 사장은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 Turnaround’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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