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이는 배추는 이마트의 ‘국산의 힘 프로젝트’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하고 이마트가 계약 재배한 상품이다.
개발된 배추는 현대인 소비 트랜드를 반영한 품종들로,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3배 높인 기능성 배추를 비롯해 1~2인 가족용 소형배추, 재배 기간을 단축시킨 텃밭용 배추 등이다.
또 신품종 작물의 경우 개발 이후 시장에 선보이기까지 3년이상이 소요되지만 이번에는 계약재배를 통해 신품종 배추를 개발 1년만에 시장에 선보인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배추소비를 늘릴 수 있는 신품종 배추를 선보인다”며 “경쟁력 있는 신품종 작물에 대한 계약재배를 확대해 국가적으로는 종자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에는 판로 제공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