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주요 완제품의 수요 동력이 금액 기준으로 감소하면서 초호황기의 성장률을 적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D램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기존 전망치를 각각 2.5%, 9.5% 하회하는 4조7000억원과 1조4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애플 등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4.4%, 4.1% 증가한 4조9000억원과 1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북미 전략 거래선의 하반기 신제품은 모바일 D램 용량을 1GB에서 2GB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납품 제품군도 LP DDR3에서 LP DDR4(25nm)로 업그레이드,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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