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 月300만원 공무원 어떻게?

  • 등록 2015-05-30 오전 11:29:57

    수정 2015-06-01 오후 5:18:5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에 따른 실수령액 계산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회는 지난 29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연금보험료를 더 내고 퇴직 후 덜 받는 것을 골자로 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로 공무원이 받는 연금액 비율을 의미하는 지급률은 20년에 걸쳐 현행 1.90%에서 1.70%로 내리고 공무원이 내는 보험료율인 기여율은 5년에 걸쳐 7.0%에서 9.0%로 높아진다.

예를 들어 월 300만원의 급여를 받는 공무원이 30년 동안 근무할 경우 월 납부액은 21만원에서 27만원으로 늘어난다. 받는 연금액은 171만원에서 153만원으로 감소한다.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직급별로 보면 연금 감소율은 5급 공무원의 경우 7~17%로, 내년 임용돼 30년 근속할 경우 현행 205만원에서 177만원으로 줄어든 금액을 받는다. 지난 2006년 임용자는 257만원에서 213만원으로, 1996년 임용자는 302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줄어든다.

7급 공무원은 5~13%으로, 내년 임용돼 30년 근속할 경우 현행 173만원에서 157만원으로 줄어든 금액을 받는다. 지난 2006년 임용자는 203만원에서 177만원으로, 1996년 임용자는 243만원에서 232만원으로 감소한다.

9급 공무원은 감소폭이 가장 적다. 2~9% 수준이다. 내년 임용돼 30년 근속할 경우 현행 137만원에서 143만원으로 줄어든 금액을 받는다. 지난 2006년 임용자는 169만원에서 153만원으로, 1996년 임용자는 200만원에서 193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