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자의 부동산 알아가기]전용면적·공급면적..뭐가 다르지?

  • 등록 2015-05-16 오후 12:31:25

    수정 2015-05-16 오후 12:31:2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동산을 처음 출입하면서 머리를 혼란스럽게 했던 것이 바로 주택의 면적이다.

보통 주택 면적을 얘기할 때 24평(79㎡) 아파트, 33평(109㎡) 아파트와 같이 표현한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 내역을 볼 수 있는 온나라부동산정보나 서울부동산광장 등을 보다 보면 전용면적 59㎡와 같은 표현이 나온다. 전용면적? 이건 뭐지? 59㎡를 평으로 환산하면 18평이니까 18평 아파트를 얘기하는 건가?

요즘 한창 활발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도 전용 OO㎡와 같은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 다른 정보를 보다 보니 ‘공급면적’이란 말이 튀어 나왔다. 공급면적? 이건 또 뭐지?

정보를 찾아봤다. 전용면적은 주택에서 실제 거주하는 공간이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서 있는 거실·방·화장실·부엌 등을 면적을 합치면 된다. 사실상 개인에게 주어지는 공간이 전용면적인 것이다.

또 전용면적은 등기부등본에 기재가 되고 세금을 산정할 때도 기준이 된다.

반면 공급면적은 우리가 보통 “너희 집 몇 평이니?” “어 우리집 OO평이야”라고 할 때 말하는 넓이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에 계단·엘리베이터·복도 등 주거공용 공간의 면적을 포함시킨 면적이다.

다시 말하면 ‘전용면적+주거공용면적=공급면적’이 된다.

따라서 내가 30평 아파트를 산다고 하면 실제 거주하는 공간이 30평은 아니다. 여기서 주거공용 면적을 빼야 진짜 내가 거주하는 공간 즉 전용면적을 알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보통 전용 59㎡는 공급 79㎡(24평), 전용 84㎡는 공급 113㎡(34평)라고 보면 된다.

또 하나 알아야 하는 면적이 서비스면적이라고 부르는 기타공급면적이다. 발코니라고 부르는 곳이 서비스면적이다. 이곳은 전용이나 공급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말 그대로 서비스 공간이다. 서비스 공간이 넓을수록 상대적으로 넓은 집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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