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부 거점, 가톨릭 은평성모병원 기공식 개최

2017년 12월 완공, 2018년 5월 800병상 규모로 개원
  • 등록 2014-12-04 오전 8:33:45

    수정 2014-12-04 오전 8:33:4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가톨릭대학교 아홉 번째 부속병원이 될 은평성모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 조규만, 정순택 주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영식 신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무일 교수, 국회의원 이재오, 이미경, 문정림, 김우영 은평구청장 등 교계 및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8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염수정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은 지역에 필요한 의료를 전인 치료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가톨릭 정신에 따라 생명 존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은평 지역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은 가톨릭 병원이 대한민국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3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총장 김영국 신부, 상임이사 박신언 몬시뇰,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조규만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 국회의원 이재오, 이미경, 문정림, 김우영 은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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