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탁상행정이라는 논란이 큰 ‘공영TV홈쇼핑(제7홈쇼핑) 승인정책방안’ 공청회가 오는 17일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승인정책방안을 11월내로 최종 확정한 뒤 ‘공영TV홈쇼핑 승인신청 공고’를 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이번 공청회가 여론을 공개적으로 수렴하는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미래부(장관 최양희)는 창의혁신상품을 포함한 중기제품 및 농축수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공영TV홈쇼핑 승인정책방안(이하 승인정책방안)’을 마련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11월 17일(월) 오전 9시30분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4호선 대공원역 5번 출구)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영TV홈쇼핑은 지난 8월 12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중기제품, 농수산물 전용 공영TV홈쇼핑 채널을 신설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미래부는 승인정책방안을 마련 중이다.
공청회는 김훈순 한국방송학회 전임회장(이화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정구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관의 주제발표와 각계 전문가 및 협회, 단체, 관계부처 등에서 추천된 11인의 패널 토론 및 방청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