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펀더멘털 훼손 없는 실적 보일 것..'매수'-BS

  • 등록 2014-10-14 오전 8:51:02

    수정 2014-10-14 오전 8:51:02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BS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3분기에는 펀더멘털 훼손 없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고정우 B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 105% 늘어난 15조 4000억원, 4470억원에 달해 우려할만한 펀더멘털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에도 안도감을 되찾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새 제품이 4분기 MC사업부 영업환경을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미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라며 “오히려 선두업체 신제품 출시로 실적 우려감이 크다는 점에서 MC사업부의 흑자행진은 안도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S투자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90% 늘어난 16조 1000억원, 453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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