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0일 “사상 최대인 미국 원유 생산과 달러 강세 때문에 국제 유가가 반등하기도 쉽지 않지만 단기 낙폭과대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논의 때문에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 보이지는 않는다”며 “적어도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제 유가 하락전망이 우세한 지금 정유업종과 화학업종 중 주가가 바닥인 업종을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석유화학은 중국 기대 심리로 인해 환율 하락과 유가 하락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4분기 납사가격 하락에 후행하는 제품가 하락 우려가 상존하고 있다”며 “중국의 의미 있는 경기회복이나 부양책이 없다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