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52주 신저가까지 내렸다. 증설 효과가 크지 않은 데다 올해 상반기 동안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11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 대비 2.80% 내린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동양증권은 상반기 동안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정유부문 회복에도 석유화학부문의 부진으로 기대보다 낮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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