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여행박람회’에서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삼계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비빔밥과 삼계찜의 조리 장면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완성된 기내식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관람객에게 나눠주는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이 준비한 750인분의 비빔밥과 450인분의 삼계찜은 행사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고 해외 시연회 행사를 열어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여행박람회에서 비빔밥과 삼계찜 조리 장면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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