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는 내달 15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해성 경영전략실장과 장재영 대표, 김군선 지원본부장 등 3명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등기이사인 정용진 부회장, 허인철 이마트 대표, 박건현 전 대표는 신세계 이사진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에 따라 정 부회장은 신세계 등기이사로 선임된지 3년만에 이사회에서 빠진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신세계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이듬해 신세계와 이마트가 분할되자 이마트 등기이사도 겸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