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체질이 강화되고 장기간 제작된 콘텐츠들의 출시 시점이 집중됨에 따라 긍정적인 모습이 기대된다”며 “특히 방송 부문의 광고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흥행 변수가 큰 사업부가 포함됐음에도 실적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사업부문별 성장률은 방송이 17%, 게임이 27%, 영화가 22%로 예상된다”며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1%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게임 부문이 흑자 전환하고 방송과 영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또 “콘텐츠 기업으로서 신규작 출시에 따른 모멘텀도 예상된다”며 “올해 영화 배급 점유율이 30%대로 회복하고 투자작품 개수가 많아져 배급 및 부가판권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게임 부문도 스마트폰 게임의 출시 개수가 전년 대비 두배 증가하고, 온라인 게임 신작들의 출시 일정이 오랜만에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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