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출시 간담회를 열고, 갤럭시노트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0만원 후반대.
갤럭시노트는 기존 풀터치 방식에 전용 `S펜`을 지원, 자연스럽게 필기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특히 메시지·이메일 등에서 메모를 필기할 수 있는 `S메모`, 사진 편집이 가능한 `포토에디터` 등 특화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또 전용 앱스토어인 `삼성앱스`에 `S초이스`를 별도도 분류, 갤럭시노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 섬세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옴니스케치`, 동양화를 그릴 수 있는 `젠브러시`, S펜으로 작성한 메모를 서버에 저장할 수 있는 `캐치 노트` 등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는 피처폰, 스마트폰, 태블릿에 이은 신개념 스마트 기기"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이날 구글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을 최초로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도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출시했다. 출고가는 80만원 중반대. 신제품은 4.0버전을 내장한 덕에 멀티태스킹, 사용자환경(UI) 등이 대폭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4.65인치 HD 슈퍼 AMOLED에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8.94mm 두께에 무게는 138.9g이다.
8.9인치 대화면에도 두께는 8.6mm, 무게는 465g에 불과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OS 3.2버전(허니콤)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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