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출발..1670선으로 후퇴

  • 등록 2010-07-07 오전 9:15:21

    수정 2010-07-07 오전 9:15:21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코스피가 약세 출발하면서 167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8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8포인트(0.50%)하락한 1677.09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지난주 연중최저로 추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 따른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모처럼 상승마감했다.

하지만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34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11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844억원의 순매도세가 유입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57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대부분의 시총상위주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제철(004020), 외환은행(004940)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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