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폰, 印·中 대리점 대폭 확충

인도 대리점 연말까지 두 배로 확대
중국 대리점도 확충 예정…"판매량 확대 위한 조치"
  • 등록 2010-06-27 오후 7:00:18

    수정 2010-06-27 오후 7:00:18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인도 휴대전화 대리점을 연말까지 대폭 확충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인도 휴대전화 대리점을 현재 2만개에서 4만개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휴대전화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LG전자의 인도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5.9% 정도다.

아울러 중국 내 판매망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중국 전 지역 30% 정도에서 LG전자 제품을 살 수 있도록 연말까지 판매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중국과 인도 시장은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의 약 25% 정도를 차지하는 대형시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인도와 중국의 공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한 유통망 확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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