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악재에 약세 출발

  • 등록 2009-10-21 오전 9:13:32

    수정 2009-10-21 오전 9:13:32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21일 코스피지수가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부진한 주택지표로 하락 마감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경기회복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다만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면서 낙폭은 다소 제한되는 분위기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7.18포인트(0.43%) 떨어진 1651.97을 기록 중이다. 국내증시와 함께 출발한 일본증시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2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억원과 130억원 팔자우위다.

운수장비 건설업 기계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다. 다만 하락폭은 1% 안쪽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005490) 한국전력 LG전자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 현대차 우리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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