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하이닉스↑…`고마워! 키몬다`

  • 등록 2009-01-28 오전 9:09:11

    수정 2009-01-28 오전 9:09:1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독일 D램업체 키몬다가 파산선고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28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7% 이상 치솟아 47만원선을 넘었고 하이닉스는 한때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4% 이상 올라 8000원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이같은 두 종목의 동반 급등세는 설 연휴 기간동안 들려온 키몬다의 파산 소식 덕.

지난 23일 독일 D램업체인 키몬다는 파산을 발표했다. 총 3만유로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독일정부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의 자금투입을 할 가능성은 적어 결국 청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키몬다는 작년 4분기 기준 전세계 D램공급 9.5%를 차지한다. 키몬다 판매 제품 중 60%는 이노테라가 공급하고, 40%가 자체 생산공장인 점을 감안하면, 키몬다 자체 설비 공급비중은 5% 수준으로 추정된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40% 자체 생산제품은 그래픽, 컨슈머용 D램도 많이 포함돼 있어 Non-PC D램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면서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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