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 상향조정이 필요한 국면이며 완성차의 미국, 인도, 중국 호조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중소형차 부품주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을 726억원에서 829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5.3% 늘어난 1049억원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부터 완성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생산이 급격히 증가하며 실적에 기여할 것이란 평가다.
이어 “작년 7~8월 집중된 완성차의 전기차(EV) 감산발표나 전미 노조 파업 등을 감안하면 올해는 비교적 안정적인 하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 포인트는 △완성차 북미 및 인도 증설에 따른 동반 진출업체 프리미엄 반영 △전기차 믹스 변화 시 알루미늄 소재 사용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 △BPC의 실제 매출에 따른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라고 강조했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