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팬데믹 공포감…국제유가 5개월래 최저치 급락

  • 등록 2020-10-30 오전 6:44:16

    수정 2020-10-30 오전 6:44:16

(사진=AFP 제공)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또 급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3.3% 하락한 3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5% 폭락한 이틀째 큰 폭 내렸다. 지난 6월1일(35.44달러) 이후 거의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2차 팬데믹 공포가 원유 수요 위축 우려를 불러왔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값은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온스당 0.6% 내린 1868.0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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