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 생물자원 연구 간편하게’…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 새단장

온라인에서 일괄 분양이 가능하도록 개편…사용자 편의성↑
  • 등록 2020-03-22 오후 12:00:00

    수정 2020-03-22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생물자원의 유용 활성정보 검색 등이 가능하도록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를 개편해 오는 23일부터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담수생물자원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의 학명, 배양조건, 채집환경 등 일반 정보 이외에 미생물의 효소 활성과 항염, 항산화 등 추출물의 생리활성 정보 총 12종류를 공개한다.

또 홈페이지에는 담수 생물자원 배양체 1764주와 추출물 836점이 등록돼 있다. 이중 배양체 224주와 추출물 241점에 대한 유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담수 생물자원의 분양을 희망하는 연구자는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 후 생물자원의 종류, 활성 정보, 분양 절차를 확인하고 직접 분양 신청을 하면 된다. 이전까진 생물자원을 분양 받기 위해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했으나 이제는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다.

김지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원은행정보실장은 “담수생물자원은행의 홈페이지 개편으로 산업체, 연구기관 등에서 쉽고 편리하게 생물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필요한 자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생물자원을 확보·분양하겠다”고 강조했다.

담수생물자원은행 홈페이지 첫 화면(자료=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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