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그룹과 한-중 국제특송사업에 진출했다고 보도됐다”며 “이번 한-중 국제특송사업에서 CJ대한통운은 한국의 국제특송 화물 분류, 배송 업무를 담당하고 인천에 국제물류센터도 운영할 것으로 알려지는데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 27조원 규모를 기록했고 해마다 약 2배씩 성장, 2017년에는 21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가 증가할수록 중국의 한국 상품 역직구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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