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부문 급성장 '매수'-한국

  • 등록 2015-03-20 오전 8:03:42

    수정 2015-03-20 오전 8:03: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CJ대한통운(000120)의 택배부문의 급성장으로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국내 택배수요는 전년 대비 약 8% 늘어났는데, CJ대한통운의 처리량은 23% 늘어났다”며 “작년 택배부문은 매출액의 27%, 영업이익의 21%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비중이 각각 30%, 33%로 상승하며 회사 외형과 이익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전후로 해외 진출과 관련된 성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해 내내 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1분기 실적발표시점이 다가올 수록 다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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