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보다 0.8% 하락한 1218억원을 기록했다”며 “유통업종 내 상대우위의 수익성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한 업황과 달리 압구정이나 무역센터 등 핵심점포의 역할이 확대됐다”며 “세전이익은 영업외 수지 개선으로 전년 동기보다 6.6%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4분기 유통업종의 실적이 부진하지만 상대 우위 실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2월말 신규개점부터는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단기실적 개선 뿐만 아니라 성장성까지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현대백화점, 신규 출점 계획 긍정적…'매수'-신한
☞[포토]"발렌타인 데이에는 초콜릿 맥주를"
☞[포토]"名人이 만든 참기름로 설 선물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