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다 더 간편하고 보안이 강화된 새로운 본인인증 방식의 등장으로, 비밀번호 일색인 간편결제 인증 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간편함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본인인증 방식 ‘디멘터 그래픽인증’의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14일부터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Paynow)’에 적용한다.
‘그래픽인증’은 매번 위치와 내용이 바뀌는 이미지를 조합해 본인인증을 하는 지능형 인증 방식으로, 기존에 정형화된 숫자나 문자 중심의 비밀번호 방식에 비해 강력한 보안성을 지녔다. 매번 바뀌는 이미지의 순차적 조합방식이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해킹을 비롯한 보안 사고의 확률은 수 천만 분의 1에 불과해 안전하다.
| 옆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이용자는 사전에 (1) T (2) W (3) L (4) R 등 4가지 그래픽 이미지를 순서대로 설정.
(1) T 이미지는 타겟 이미지, (2)~(4) 이미지는 볼 이미지로, 이용자는 (2), (3), (4) 볼 이미지를 타겟 이미지인 (1)이미지로 끌어당겨 위치하게 하면 된다. (drag&drop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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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4개의 그래픽 이미지를 순서대로 조합해야 인증이 가능하며, 매번 바뀌는 이미지 중 본인이 지정한 4개의 이미지가 없다면 비정상 사이트로 간주할 수 있어 피싱 및 파밍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입력방법도 모바일에 최적화된 ‘드래그&드롭(Drag&Drop)’ 기능을 지원해 뛰어난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페이나우’에서 ‘그래픽인증’을 사용하려면 애플리케이션 내 설정에서 로그인 인증방식을 변경하면 된다. ‘그래픽인증’ 이외에도 LG유플러스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안전패턴’ 방식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백영란 e-Biz사업담당 상무는 “비밀번호 방식은 최근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로 보안강화를 위해 10자리 이상을 설정하게 하는 등 보안 강화를 위해 간편성이 떨어진다”며, “페이나우에 적용된 그래픽 인증은 간편함은 물론 강력한 보안성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통신사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한 LG유플러스의 ‘페이나우’는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최초 1회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추가 절차 없이 모바일과 PC에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는 간편함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본인인증 방식 ‘그래픽인증’의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14일부터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Paynow)’에 적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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