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2일 국내 수출입기업 19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무역대금 결제시 원화를 사용하는 업체 비율은 6%(12개사)였으며 향후 3년 이내에 원화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4.1%(28개사)에 달해 원화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결제에 원화를 사용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로는 환전수수료 절감 및 환위험 제거(43.6%)와 영업시 교섭력 증대(43.6%)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무역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원화로 결제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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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이를 위해 직거래시장 개설을 위한 거래·결제 시스템 등 제반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원-위안 무역결제의 장점 및 활용관련 정보를 업계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충분한 거래수요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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