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서 등락..금통위 앞두고 관망

  • 등록 2014-01-09 오전 9:13:55

    수정 2014-01-09 오전 9:13:5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미국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속도가 빨라지리라는 우려가 나온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졌다.

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4포인트(0.14%) 오른 1961.80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상승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이었고 민간고용 지표까지 호조를 보이며 테이퍼링이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나흘째 ‘사자’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7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52억원 매도 우위 등 총 15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16%, 0.24%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 홀로 0.11%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기계 등이 강세를, 운수창고 은행 건설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70% 오른 1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SK텔레콤(017670) LG화학(051910) 등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1포인트(0.36%) 오른 511.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원, 2억원 순매수를, 개인이 홀로 41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투자의맥]"코스피 혼조세..실적 개선 종목 대응 필요"
☞국내 주식형펀드, 3거래일 연속 순유입
☞[CES 2014]'中 UHD TV 맹추격 거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나가 너 땀시 살어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