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NHN(035420)은 인적분할에 대해 증권사들의 잇따른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NHN은 전일대비 1.64%(4500원) 하락한 26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NHN은 한게임과 0.685대 0.315의 비율로 인적분할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NHN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증권사들이 호평이 잇따랐다.
키움증권은 “네이버는 라인의 가치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온라인 광고 시장도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과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SK증권 또한 “NHN이 분할로 인해 확보된 현금을 바탕으로 게임제작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다각적인 제휴 및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다”며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가 유보된 상태에서 재상장 이후 한게임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시각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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