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프랑스 뉴알파사와 함께 설립한 우리뉴알파펀드를 통해 시딩투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딩투자는 신생 헤지펀드에 초기 자금을 제공하고 리스크 관리, 마케팅 지원,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딩투자를 통해 펀드투자 수익뿐만 아니라 시딩에 대한 대가로 헤지펀드 운용사의 운용보수와 성과보수를 일정부분 공유할 수 있다. 헤지펀드 규모가 커지고 성과가 양호하면 운용수익 금액도 증가한다.
시딩투자를 진행하는 우리뉴알파펀드는 신생 헤지펀드 시딩 전문펀드로 현재 5000만달러가 조성된 상태다. 펀드 운용과 관리는 우리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우리앱솔루트파트너스(WAP)와 뉴알파가 담당한다. 뉴알파사는 글로벌 헤지펀드 시딩 전문 펀드로 현재 펀드 4호까지 운용하고 있다. 투자한 신생 헤지펀드는 수만 20개에 달한다.
모자이크 트레이딩 헤지펀드는 다음달부터 운용될 예정으로 우리뉴알파펀드에서 2500만달러를, 북미 대형 기관투자자가 7500만달러를 투자한다.
그는 이어 “앞으로 2호, 3호 등 글로벌 시딩투자 펀드를 지속적으로 출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머니팁]우리투자證, 440억 규모 ELS 8종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