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車3인방, 동반강세..美·中시장서 판매 증가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주가 나란히 강세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증가 소식에다 국내 자동차 판매량도 호조를 보이자 이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대비 2.88% 상승한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도 전일 대비 각각 1.81%, 2.61% 오르고 있다.

이현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심리개선에 따른 미국과 중국과 등 주요시장의 판매량 증가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 3공장과 브라질공장 생산 개시, 미국 앨라바마공장 3교대 도입,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 등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계속 높여갈 것”이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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