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5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보다 2.69%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상승세다. 하이마트(071840)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마트는 4.15% 오른 6만200원에 거래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급등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말 기록했던 낙폭을 고스란히 만회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기업의 만남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KB투자증권도 “추가적인 악재보다는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7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하이마트가 한차례 인수 무산 경험이 있는 만큼, 실사 이후 인수가 구체화되기까지는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지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하이마트 인수는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하지만 하이마트가 한차례 인수 무산 경험이 있는 만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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