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회복 전선 이상없다..`시장상회`-CS

  • 등록 2011-03-08 오전 8:41:25

    수정 2011-03-08 오전 8:41:25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이후 수익성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시장수익률상회`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CS증권은 "전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1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확산되며 4% 가량 조정받았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휴대폰 부문 매출에서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성과를 거두면서 1분기 전체 실적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되고, 판관비를 비롯한 비용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익성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

아울러 휴대폰 부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부문의 회복이 느리게 나타나면서 이익을 압박할 수는 있으나 크게 우려할 만한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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